게릴라 프로젝트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탐사 보고 자료집

프레 닉펀

    그냥 닉펀이라고도 하는데 뜻은 "똘똘 감은 뱀들"이란 뜻이다.
    12세기말 자야바르만 7세가 건립한 불교 사원으로 다른 앙코르 유적지와는 다른 특이한 형태라 볼만한 가치가 있는 사원이다.

    다른 사원처럼 다섯개의 탑이 아니라, 다섯 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진 사원인데 중앙의 사각형 연못을 동서남북의 사각형 연못들이 둘러싸고 있다.

    중앙의 연못은 하늘의 가장 위에 있는 연못, 즉 히말라야 산맥의 아나바타파 호수를 형상화한 것인데 동서남북의 각 연못은 그곳에서 땅으로 흘러나온 네개의 큰 강을 의미한다.
    중앙의 사각형 연못 중앙에는 둥근 섬이 있고, 그 섬은 두개의 뱀이 긴 몸통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그 위에는 탑이 우뚝 솟아 있다.
    이 탑은 아발로기테스바라, 즉 관세음보살에 바쳐진 탑으로 연꽂 부조가 둘레에 새겨져 있다.

    탑을 향해 헤엄쳐 오는 말과 그 말꼬리를 붙잡은 사람들의 조각이 보이는데 이는 스리랑카 지역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을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말이 구하는 내용을 조각한 것이라 한다.

    * 트래블 게릴라 / 이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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